중국인과 연애하고 있어요. 결혼을 해야할지 고민이예요(ft. 한방에 정리하는 한중결혼시 문제점과 해결책)

요즘과 같이 이혼이 쉽게 되는 이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결혼이란은 것은 사랑한다고만 해서 성사되는 장난감이 아니다. 서로가 고르고 고른다고 골랐는데 결론은 허다하게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것은 연예인들만 봐도 그렇다. 돈이 있고 부족한게 없는 인생사에 뭐가 그리 성격이 안 맞아서 이혼을 할까싶다. 국제결혼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중국인 애인, 중국인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보고자 한다.
이유인즉 필자가 중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한국인 남자이기 때문에 이해를 충분히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사귀고 있음에도 다른 남자나 여자와 눈에 띄게 연락을 한다거나 하면 헤어지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는 이것은 거의 범죄로 여기지만 중국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소한 것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싫다는 것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하면 되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개하다는 표현이나 저주에 가까운 독설을 할 필요는 없다.
보통 한국여자나 남자가 중국인 남자나 여자와 결혼할 때 중국식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백배, 천배, 만배에 가까운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그것을 나열해본다.
중국인들이 결혼시 남자가 부담해야 하는 리스트
1. 결혼전 신부쪽 식구들을 만나면 선물을 해야한다.
2. 결혼할 때 신부쪽에 금을 주어야 하는데 구입은 귀금속 판매점에 가면 다음과 같이 두가지를 보여준다.
1) 3가지의 금, 반지, 목걸이, 귀걸이.
2) 5가지의 금,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발찌.
3. 결혼시 신부쪽에 주어야 하는 지참금.
4. 남자쪽에서 집을 구입.
5. 결혼식 비용은 보통 남자 부담.
6. 결혼시 여자쪽에서 유일하게 주는 것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 구입정도이다.
설마 이것보다가 바로 헤어지는 몰상식한 짓은 안하길 바란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중국인, 국제결혼은 항상 예외가 뒤따를 뿐이다. 다만 대부분 합의해서 따르는 것은 최소한 결혼지참금이 있다. 그 돈은 제각각이다. 물론 이 지참금을 준비하여 준다하더라도 대부분 부모들은 다시 신혼부부들에게 되돌려주기도 한다.
중국인과 결혼시 오는 대부분의 실질적 문제점을 나름 뽑아보았다.
1. 혼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2. 어디서 살 것이냐?
3. 부모를 모시며 살 것이냐?
4. 한국이나 중국의 부모중에 한 쪽이 결혼 반대하는 경우
5. 중화사상 vs 유교적 사상
6. 집안 형편이나 받은 교육이나 학력
7. 곧 다가올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
성의 없이 답을 하자면 1번에서 4번은 본인들이 미리 이야기를 충분히하고 생각을 해서 결정해야 한다.
5번과 6번은 결혼전에 이것 때문에 이혼할 수 있다는 것을 늘 감안해야 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다.
1. 혼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문화에선 남녀가 주고 받고가 있지만 중국은 일방적으로 남자가 준다. 이것 때문에 결혼 준비 첫단계에 마찰이 생긴다. 한국 부모들은 한국식으로 하고 싶어하고 중국 부모들은 중국식을 원하는 것이다. 이것을 한쪽이 포기하지 않거나 절충하여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삐긋해질 것이다.
2. 어디서 살 것이냐?
주로 국제커플사이에서 논쟁이 되는 질문이다. 결혼전에 진지하게 이야기하길 권한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중국에서 살게 된다면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한국에 살게 된다면 한국국적을 가진 사람이 더 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냉정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가 내 본국을 놔두고 모든 걸 손에서 놓고 너희 나라에서 사니 기분이나 생각을 더 이해달라고 강요하거나 싸울 때마다 풀리지 않는 핑계거리로 평생 작용한다면, 결혼해서 선택을 했으니 본인의 선택에 순응하라고 해야한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제 3국에서 사는 것인데 이것이 가장 힘든 이유도 직업 때문이다. 그러니 결혼전에 이것조차 이야기가 다 끝나있는 편이 좋다.
3. 부모를 모시며 살 것이냐?
이것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다름없이 장남, 장녀인 경우에 그래야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첫 째는 어쨌든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것가지고 서로의 문화를 조롱하거나 손가락질 할 필요없다. 여러분이 선택한 배우자, 여자, 남자친구가 그런 거니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4. 한국이나 중국에서 부모한쪽이 반대하는 경우
이건 정말 답이 없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서로의 부모가 서로의 사위, 며느리 되는 아이가 좋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결혼 전부터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억지로 결혼이 된다고 한들 거의 모른척하고 지내야한다. 하긴 결혼해도 양가가 각자의 나라에 있으면 거의 볼일이 없다. 그러나 뭐든지 먼저 가족관의 관계이다. 반대하는 결혼.. 평생 편히 살 자신있으면 도전하면 된다.
5. 중화문화 및 사상 vs 한국 유교문화 및 사상
중국인이 중화문화와 사상에 쩔어있다면 한국인도 한국 유교문화와 사상에 쩔어있다. 그냥 솔직하게 한쪽만 까지말고 둘다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러한 사상을 받아주기 힘들다면 결혼 안하는게 좋다. 다만 결혼후 가족이 되어 가족 자체의 법을 만들고 서로가 지키며 살아가자고 하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내가 알고 믿고 확신하고 몸에 베어 익숙하던 것이 옳다고만 여긴다면 문제의 요지는 다분하다.
6. 집안 형편이나 받은 교육이나 학력
사랑하면 다 아니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현실이 녹녹치 않다. 결혼 두 세번하고 이혼해야 깨닫는다면 정말 바보가 된다. 사랑할 때는 어떤 것이든 다 이야기하고 지낼 수 있지만 결혼하면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도 이해를 하기 시작해야 한다. 특히 배움이나 서로 집안의 형편을 보게 되면 이해하는 사고방식 체계가 다름을 알 수 있다. .
이것이 뭐가 문제가 되냐? 결혼후에 돈이나 물건을 보는 관점이나 인생을 살아가는 관점, 뭔가 소유할 때 관점이나 접근 방식이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에 연애때는 나와는 다름 때문에 상당히 신선하게 보일지 모르나 결혼후에는 굉장한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령 돈이 풍족하고 먹을게 풍족하게 자란 집안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커서는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이 적은 경우가 많고 어릴적에 가지지 못하고 먹지 못한 것 때문에 커서는 사치나 식탐이 강한 경우가 많았다는 거다.
7. 곧 다가올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
이건 결혼후 문제다. 보통 결혼한 한국 남자, 중국 여자 사이에서 한국 시어머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이전 세대와 같이 시어머니가 일일이 며느리에게 간섭하고 잘 해주는지 눈치보고 확인하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위에처럼 만약 두 집안중에 한 집안이라도 반대를 하거나 그닥 결혼에 대해 시원치 않다고 여긴다면 이 문제는 고스란히 뒤따라 올 것이 틀림없다.
만약 한국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남자친구의 여자친구가 평소에 잘 지내고 관계가 좋다하더라도 같이 살게 되거나 부모님 댁과 가까운 곳에 살게 될 때 불편함은 생길 수 밖에 없다. 왜냐? 한국과 중국의 문화 때문이다. 물론 문화 이전에 간섭의 정도라는게 있다. 결혼후 어머니는 아들에 관한 모든 권한을 거의 모두 며느리에게 맡겨야 한다. 며느리가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들이 나이 30, 40대가 되어서 챙겨줄 수 있는 아내, 며느리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족하기 떄문이다.
이제 이해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대부분 문제는 이 안에서 돈다.
남녀관계나 사람을 대하는 것에 관한 것은 무조건 대화로 풀어나가면 된다.
어차피 우리는 기계와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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