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마음이 둘을 갈라놓더라(ft. 외국인과 이혼)

결혼이란 설레이고 앞날을 행복해하면서 준비한다. 국제결혼 또한 그렇다. 사람 생김새가 다르고 장소가 다를 뿐 외국인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산다는 것은 같지만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아마 외국이라고는 지상으로 접할 수 없는 한국에서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국제결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국제결혼 커플들과도 알게 되는 계기가 더 많았다. 서로 다른 문화, 다른 나라에서 만나다보니 조금만 만나도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감대가 생겼다.
한국인의 국제이혼

몇해전만 해도 Tv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어두운면을 집중 다큐로 보도하며 사람들의 반감을 일으킨 적이 여럿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실제로 주변에서도 보았고 느꼈던 한국인과 외국인의 이혼이 일어나는 형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다.
국제결혼을 한 대부분의 커플들은 제 3국에서 사는 것보다 보통 남편이나 아내의 고향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아내의 도움이 없으면 그 나라에서 어떤 일을 처리하는 것조차 쉽지 않고 남편이 도움이 없다면 아내는 밖에 나가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언어의 장벽 때문이다. 둘중에 하나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이 부분은 절대로 해결될 수가 없다. 특히 이쁜 외국인 아내나 잘 생긴 남편을 데리고 산다면, 상대가 누구와 대화를 할때나 SNS로 연락을 할 때에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이 수많은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이러한 단점을 빨리 타파하는 것은 상대의 언어를 신속히 배우거나 제 3의 언어, 서로가 영어를 해서라도 그 갭을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굳이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상대방의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주어야 한다.
사람들은 외국인과 결혼하면 꼭 행복할 거라 생각하지만 외국인과 결혼하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딱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의 국적과 같은 사람들의 모임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찾고 배려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살면서 집에 돌아가고 싶을 때는 혼자서 외롭게 있을 때다. 나와 같은 언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의 친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마져 없다면 스트레스를 풀 수가 없다. 또한 상대가 새로운 나라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서 서로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것이다.
셋째 지나친 간섭은 말아야 한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네것이 내것이 되고 내것이 네것이 되는 것이다. 서로 숨김없이 사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친구를 사귀어본 친구들은 알 수 있을 것인데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은 아무리 친하더라도 가능한 상관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해외에서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한국인은 정이 많아서인지 관심이 많아서인지 한국인의 문화에는 지나친 간섭문화가 들어가 있다. 너무 세세하게 하나 하나 꼬치꼬치 캐묻고 알아내려는 것은 외국인과 살 때에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상대를 믿지 못한다는 뉘앙스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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